[& people] Welcome to the Minority! 메이저를 결정하는 사소한 마이너리티의 등장
INNOCEAN Worldwide 기사입력 2014.06.19 12:00 조회 2819




파레토(Pareto)의 시대가 가고 롱테일(Long tail)의 시대가 온다는 말을 들은 지도 몇 년이 지났다. 80:20의 법칙으로 더 유명한 파레토의 법칙은 전체 결과의 80%가 전체 원인 20%에 의해서 만들어진다는 이론이다. 이탈리아 전체 인구의 20%가 전체 부의 80%를 가지고 있더라. 전체 매출의 80% 20%의 주 고객에서 나오더라 등등… 경제나 경영을 전공한 학생이라면 수업 시간에 배우는 이 이야기는 20세기 마케팅에 큰 영향을 미친 이론 중 하나였다. 그렇게 20%의 히트 상품들은 매대의 중앙을 차지했고, 20%의 핵심 고객은 마케팅의 집중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디지털 기술의 혁명과 함께 역파레토의 시대가 왔다는 웅성임이 들리기 시작했다. 소외되었던 80%의 긴꼬리(Long tail)가 핵심 소수보다 뛰어난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와이어드(Wired)>지의 편집장 크리스 앤더
(Chris Anderson), 살펴보니 아마존의 수익은 머리 부분에 있는 베스트셀러 20%보다는 오프라인에서 구하기 힘들었던 80%의 사소한 다수에서 더 크게 오르고 있더라며 롱테일의 법칙을 발표했다. 인터넷, 블로그가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디지털 시대의 비즈니스에서, 과거 무시당했던 사소한 소수자, 80%의 마이너리티를 간과하는 마케팅은 성공할 수 없다는 얘기다. 바야흐로 마이너가 힘을 갖는 세상이 되었다.

 

디지털 혁명은 소외된 다수를 위한 것

  이런 역전을 가져온 가장 큰 힘은 디지털 혁명이다. 온라인의 가상 공간에는 오프라인과 같은 유통의 장애요소가 없다. 현실 세계에서 물건을 전시할 공간이란 한정적일 수밖에 없고, 좋은 위 치란 것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선택과 집중은 필수다. 결국 주류에게만 기회가 주어지고 마이너들은 아예 공간 밖으로 사라져 자신을 드러낼 기회를 가질 수 없다. 그러나 온라인 속공간은 무한하다. 이곳에서는 마이너도 자신의 설 자리를 가진다. 그렇게 마이너를 만날 기회조차 없었던 대중과, 대중에게 발견될 기회를 박탈당했던 마이너 사이에는 접점이 생겨났다. 마케팅 영역뿐 아니다. 문화의 영역에서도 디지털 환경은 마이너들에게 혁명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홍대 클럽 음악이 싫어서가 아니라, 음반은 인근 상점 어디에도 없고, 그걸 들으러10~20년은 나이 차이가 날 것 같은 젊은이들 사이에 끼어 어색하게 서교동 일대를 누비기는 어려웠던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자. 인터넷에서 몇 번의 클릭으로 손쉽게 ‘10cm’의 음악을 구매할 수 없었더라면 오늘도 나는 분명 아이돌과 <나는 가수다> 컬렉션만 듣고 있었을 것이고, 그들도 무한도전 출현이나 광고모델 발탁은 생각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파레토의 세계에서 메이저 방송사가 유통시켜주지 않는 음악이란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 것이지만, 이제는 누구나 포털에 몇 마디 검색어를 쳐 넣거나 디씨인사이드, 유튜브를 잠시 헤매는 것만으로 전혀 몰랐던 새로운 마이너의 세계와 조우할 수 있다. 또 자신의 홈페이지 내에서 ‘옥상달빛’에게 ‘소녀시대’와 동일한 페이지를 할애할 수도 있다. 홈피 방문자들은 손쉽게 새로운 콘텐츠를 자신의 블로그에 링크하거나 SNS에 올려 빛의 속도로 세상에 퍼뜨릴 것이다.

  디지털 환경은 또한 대중이 문화 소비자에 머물지 않고 생산에 동참할 수 있게 함으로써 마이너 문화의 지평을 넓힌다. 생산 도구가 대중화되면서 과거에는 전문가들이나 할 수 있었던 각종 콘텐츠 작업이 이제는 대중의 취미활동(포토샵이나 무비메이커덕분에)이 되어버렸다. 자기가 그린 그림을 스캔 받아 올리거나, 친구들과 패러디 동영상을 만들어 올리거나, ‘오늘의 미친 짓’을 포스팅 하거나, 드라마에 캡처 화면과 함께 이것저것 감상을 적는 식으로 대중은 손쉽게 스스로가 마이너 콘텐츠 프로바이더가 된다. 온라인 상에서의 마이너 취향은 오프라인 같은 고립을 가져오지도 않는다. 디지털 세계에서 그들은 파편화된 개인이 아니라 손쉽게 연결된 세력으로 존재할 수 있다. 포털 사이트 하나만 뒤져봐도 정말 별의별 커뮤니티가 다 존재하는 데다, 개인들은 SNS로 끝도 없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리 희한한 얘기라도 몇몇의 동조자는 곧 찾을 수 있다. 비슷한 관심을 공유하는 이들은 서로 연결되면서 더 풍부해지곤 한다.

 


마이너 문화의 향유자, 그 양대 주축


  디지털 환경이 마이너리티를 배양하는 토양이라면, 그 속에서 마이너 문화를 향유하며 힘을 실어주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인가?먼저 디지털 혁명과 함께 성장해온 20대들을 들 수 있다.디지털 매체 환경에 그 누구보다 익숙할 뿐 아니라, 시기적으로 입시에 얽매이던 시절을 막 벗어난 데다 아직 육아라는 과제 앞에 보수화되기 전인 그들은 가장 자유롭게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세대이다. 그들이 마이너 문화를 가장 활발하게 소화하고 수용할 수 있는 세대라는 데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하지만, 현재의 마이너 문화에 대한 사회적 수용이 20대 젊은이들이 새로운 문화에 대해 늘 반응을 보이던 현상 보다 전면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20대보다 마이너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활발히 소비할 수 있는 다른 세대 기반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30
대를 넘어 40대 초반에까지 걸쳐 있는 90년대 학번들이 그 주인공이다. 과거 이해할 수 없는 신인류라며 ‘X세대’로 불렸던 이들은 군부정권의 유화정책 덕분에 그 상당수는 한 번도 교복을 입지 않았고 이후 교복을 입었더라도 전 세대, 전전 세대에서 보여주던 억압과 획일화의 교복 문화라기보다는 교복 자체의 한계는 있으나 개성을 담아내는 교복 문화를 경험했다. 또한 이들은 콩나물 시루 교실이라는 물리적 환경 속에서 단순암기와 찍기 신공으로 줄 세우기 경쟁교육에 적응한 세대다. 줄 세우기나 경쟁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보면, 요즘 세대와 크게 다를 바 없겠지만 과외 금지나, 학원수강 금지와 같은 정부정책의결과로 혹은 지금처럼 공교육이 사교육에 완전히 밀리는 상황이전에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학교의 테두리 안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기도 했다. 대학교 시절에는 사회주의의 몰락과 민주화 투쟁 열기가 급속히 식어가는 가운데, 대중문화의 폭발을 경험했다. 한국 대중음악사의 전성기로 불리며 1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는 앨범들이 쏟아져 나왔고. 영상예술에 대한 관심도 폭발하면서 <씨네21> <키노>와 같은 전문지들이 줄을 이어 창간되었다. 일본문화가 개방되었고, 해외여행 자유화에 의한 배낭여행, 어학연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세대다. 한마디로 전후 세대 중 가장 처음으로 제대로 놀아본 세대다.지금 그들은 소비력과 다양한문화적 경험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세대다. 새로운 트렌드의 등장에 자기 취향과 경험을 가지고 반응할 수 있는 문화적 자신감이 있다. 놀아본 아줌마 아저씨들, 이들이 20대와 함께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마이너 문화의 수용과소비는 좀 더 전면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UV
의 최근작 ‘이태원 프리덤’에 등장한 JYP가 바로 이 X세대의전형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이다. 당시로서는 마이너 취향이었던 흑인풍 댄스음악을 들고 가요계에 도전했던 그는 이제 메이저기획사 대표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가 UV의 음악에 피처링을 자청했다. 단순히 UV의 팬으로, 그들과의 작업이 재미있어서 함께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본능적으로 매우 영리한 인물의 선택이라 더 의미 있어 보인다. 그냥 멀찍이서 구경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마이너와 교류함으로써 메인스트림의 다음 향방을 가늠해보려는 노력. 그가 지금 몸으로 얘기하고 있는 건 바로 그것일 것이다. 풍부한 문화적 자산을 갖추고 디지털 디바이스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오늘의 대중. 메이저가 독점할 수 없는 다양성의 세계를 향유하는 그들을, 과거의 방식으로 조사하고 예측하고 계산하려는 것은 불가능한 시도이다. 오히려 앞으로 메이저로 튀어 오를 마이너가 궁금하다면 곰곰이 그들이 일궈내는 롱테일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한 발이라도 담가보는 편이 나을 것 같다.

 

이노션 월드와이드 ·  마이너리티 ·  마이너 ·  디지털혁명 ·  파레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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